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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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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서도 페이스북 전세계 무료통화

전 세계 10억 명 가입자 기반 효과 커

28일부터 페이스북 전화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전 세계 페이스북 친구들과 무료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무료통화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9개국에서 가능하지만 앞으로 서비스 지역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국내 가입자에 국한된 카카오톡과 달리 페이스북은 전 세계 10억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무료통화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끼리는 구글 안드로이드폰이나 애플 아이폰에 관계없이 무료통화를 할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 대화 창 우측 상단에 있는 ‘i’ 버튼을 클릭하면 통화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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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