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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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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식 장기불황 가능성 있다”

전경련 설문조사 결과 경제전문가 57% 예상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민간·국책기관·금융사 등 경제전문가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한국이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35%)를 장기 불황을 촉발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했다. 부동산 버블 붕괴 조짐(31%), 기업 투자 부진(19%), 생산성 부진(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중산층 복원, 고용률 제고, 증세 없는 복지 등 새 정부의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성장률을 높이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주문도 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성장률이 4%대라고 꼽은 전문가는 응답자의 50%였다. “5%대 이상 성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전문가도 26%나 됐다.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한 단기 처방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그 적정규모는 평균 13조 3천억 원이라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을 1.9%로 올해 전체로는 2.7% 성장 전망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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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