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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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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계 대출 가산금리 SC은행 8.26%p로 최고

중기 대출 가산금리 국민은행 6%p로 최고

 

20일 은행연합회가 처음 공시한 17개 은행별 대출 가산금리 현황에 따르면 스탠타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달 가계 신용대출 시 가산금리를 평균 8.26%포인트를 적용해 연 11.10%에 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시 가산금리를 가장 높게 붙인 은행은 국민은행(6.06%포인트)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중소기업 신용대출 금리는 평균 연 8.89%로 전 은행권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다 보니 가산금리가 높게 나타났다는 게 은행 측의 아이러니한 해명이다.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은 은행이 가산금리를 편법으로 인상해 최근 10년간 5조 원 이상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단체 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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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