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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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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돌아온 송영길 “검찰이 오늘이라도 소환하면 적극 응할 것”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오고갔다는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22일 파리 기자회견에서 탈당의사를 밝힌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귀국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현재) 모르는 사안들이 많아 상황을 좀 파악할 것”이라며 “(검찰이)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 저 송영길은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책임을 제가 지겠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저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 책임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파리로) 출국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학교와 공식 계약을 통해 갔던 것인데 (도망갔다고) 저를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까 봐 오늘 귀국했다”며 조기 귀국 경위를 설명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송 전 대표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들이 모여 한때 혼잡을 이뤘다. 지지자는 “선당후사 송영길, 믿는다 송영길”을 외쳤고 보수단체는 “송영길 구속하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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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증거 인멸 가능성 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각종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통일교 한 총재 및 정 전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임의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별도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지역 조직 간부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특검팀은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