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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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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모태펀드 역대 최대 규모, 중기청, 4680억 출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모태펀드 4680억 원을 출자해 1조 원대 중소·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지난해 출자액 2496억 원보다 60% 이상 늘어난 규모일 뿐 아니라 모태펀드가 조성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이다.

중기청은 우선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출자 재원을 지난해 1280억 원보다 37% 늘어난 1750억 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엔젤(신생기업투자자)이 창업 초기 지원에 투자할 때 1대1 매칭 형식으로 지원하는 엔젤투자매칭펀드를 550억 원 규모로 늘리고, 창업 초기 기업에 펀드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창업초기전용펀드를 1천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연기금과 연계해 400억~1천억 원의 청년창업펀드도 새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사다리 펀드’도 500억 원 규모로 새롭게 마련한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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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