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13.0℃
  • 흐림광주 12.6℃
  • 부산 14.6℃
  • 구름많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1℃
  • 흐림강화 8.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경제


대출모집인 가계대출 실적 57조

금감원, 2분기 중 현장검사…모집인 관리 적정성 평가

금융감독원은 모집인을 통한 대출실적이 57조 4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4조 6천억 원이 증가했고, 이는 해당 금융회사 총 가계대출 중 29.7%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은행, 저축은행, 할부금융, 보험사 등 109개 금융회사에서 활동 중인 대출모집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8646명이다. 할부금융이 67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 5880명, 저축은행 3651명, 보험사 2404명 순이었다.

모집인을 통한 대출액 중 담보대출은 45조 9천억 원으로 79.8%를 차지했고 신용대출은 11조 5천억 원으로 20.2%였다. 대출모집 수수료율은 1.08%로 전년 대비 0.19%포인트 하락했으나 신용대출은 3.88%로 높았다.

금감원은 올해 1분기 중 모집인을 활용하는 전체 금융회사에 대한 서면점검을 통해 모집인 관리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금감원은 불건전 모집행위에 대한 규율이 미흡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2분기 중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