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메뉴

정치


이재명 만난 김기현 “민생·국가안전 위해 자주 만나자”

이재명 “더 나은 국민의 삶 만드는 것이면 언제든 적극 협조해야” 화답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 민생과 국가안전을 강조하며 “이제 저희(국민의힘)도 정상체제를 복구했기 때문에 자주 보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현안 가운데 여야가 3월 국회에서 K칩스법(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내용을 담은 개정안) 처리를 합의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결단에 감사하다. 우리나라 산업 기술이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진일보한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머리를 맞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비상체제였다보니 여야 대표 사이 대화가 원활하지 않ᄋᆞᆻ던 것으로 보인다. 격주 단위로 한 번씩 만나 식사나 공개·비공개 형태로 협의 대화 채널을 계속하자”고 했다.

 

이에 이 대표도 “민주당을 빠른 시간 내 방문해줘서 감사하고 환영한다. 김 대표가 당선 직후 말했듯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치의 역할이다. 더 나은 국민의삶 만드는 것이면 언제든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화답했다.

 

이어 “최근 경제상황과 국민들 삶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여야가 입장을 떠나 국민들 삶 개선하는데 어떤 것이 더 시급한지 더 유용한지 진지하게 수시로 머리 맞대고 개선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한다”며 “대선 때 여야 후보가 공통되게 국민께 약속드린 것이 많은데 이는 국민적 합의이자 대국민 약속이다. 공통공약추진단을 구성해 정책협의회를 만들고 국민에게 약속했던 정책을 신속하게 (입법할 것은) 입법하고 (정책으로 만들 것은) 정책으로 만들어 집행하자”고 발언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