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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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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대형 보금자리론 전년보다 5배 증가

2월까지 3975억 대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이용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대출 금리가 연 3.2~3.7%로 시중은행보다 저렴하다.

1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 1~2월 우대형 보금자리론 대출잔액은 397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768억 원보다 5배 이상 늘었다. 대출건수도 작년 1~2월 1126건에서 올해 4809건으로 4.3배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추는 동안 공사는 총 7차례에 걸쳐 금리를 최대 1.1%포인트 낮춰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우대형 보금자리론 취급기관을 11개에서 16개로 늘리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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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