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5℃
  • 구름많음강릉 26.6℃
  • 구름많음서울 23.4℃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8.3℃
  • 구름조금울산 25.6℃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21.4℃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2.9℃
  • 구름조금강화 20.5℃
  • 맑음보은 24.4℃
  • 맑음금산 25.2℃
  • 구름조금강진군 24.1℃
  • 구름조금경주시 28.3℃
  • 구름조금거제 21.6℃
기상청 제공

이슈


튀르키예, 강진으로 4000명 이상 사망···尹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과 6.7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해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이 숨졌다고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이 밝혔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세계 각국 정상들은 인도적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인 튀르키예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지진으로 다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에게 (미국) 국민을 대신해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다. 관계부처에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튀르키예 추가 지원에 대한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트위터를 통해 “한국전쟁에서 피를 흘리며 맺어진 형제 튀르키예를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에 우리나라 우방국으로 참전했다.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했는데 이 중 대부분이 자원병이었다. 총 1만5000여명이 참전해 320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참전 부사관인 슐레이만 딜빌리이와 한국 고아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일라가 국내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