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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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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민선 8기 공약 확정

민선 8기 경기도 공약,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 정리
예술인기회소득, 경기청년사다리,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패키지 사업

민선8기 김동연 경기지사의 295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에는 예술인기회소득, 경기청년갭이어 및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패키지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추진, GTX 연장 및 신설 등의 주요 사업도 공약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도정 핵심 가치인 ‘혁신·기회·통합’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도정) ▲더 고른 기회(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더 나은 기회(가치 있는 미래의 삶을 약속하는 도정)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를 민선8기 공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약 실천을 위해 도는 국비 5조 166억 원과 도비 8조 865억 원을 포함해 총 38조 4,4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국제공항 추진, 접경지대 규제완화와 같은 사안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시흥시)과 같은 지역 공약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주요 공약은 먼저‘더 많은 기회’ 실현을 위해 도는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주택․교통․일자리가 유쾌한 경기, 문화․예술․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 등 3대 분야 116개 실천 과제에 3조 8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글로벌 첨단사업 육성 ▲스타트업·탄소중립·미래산업 중점 추진을 위한 G-펀드 조성 ▲준GTX급 경기도 순환철도망 완성 및 트램 건설 지원 ▲예술인 기회소득 도입 등 사회적 가치활동에 정당한 보상 ▲해양·수상 레저스포츠 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


‘더 고른 기회’ 실현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 미래세대의 기회가 보장되는 경기, 북부에 변화와 평화의 기회를 만드는 경기 등 3대 분야 102개 실천 과제에 3조 1,4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발굴 및 내실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공공보육 이용률 50% 달성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신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복지포인트 지원 확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DMZ 일원 관광거점 육성 및 평화관광 콘텐츠 확대 등이 포함된다.


‘더 나은 기회’ 실현을 위해 도는 소통과 협치로 만드는 자치 경기, 기후위기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경기, 사회적 가치와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경기 등 3대 분야 77개 실천 과제에 1조 8,5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사업내용은 ▲도민참여 공론화를 통한 협치 강화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에너지전환 기반 조성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옛 경기도청 부지에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 ▲사회적금융 전문기관 육성 및 사회투자기금 조성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ESG 지원 등이다.


경기도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공약이행 평가결과 등을 도민에게 알리는 한편 분기별로 공약사업 이행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차질 없이 공약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8월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제안과제를 바탕으로 실국토론회, 도민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의 공약과제 조정, 전문가 자문, 도정혁신위원회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공약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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