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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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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기아차, 근로시간↓ 생산성↑

주야2교대→주간연속 2교대 전환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현대차그룹인 기아차가 4일 오전 일제히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간연속 2교대는 밤샘근무를 없애기 근무형태이다.

현대차의 경우 기존 주야 2교대 근무형태에서 야간 조는 오후 9시 출근해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일했으나 앞으로는 오후 3시 30분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1시 30분이면 일이 끝난다.

주간연속 2교대로 근로시간이 1인당 평균 236시간(연 11%) 줄어든다. 또 줄어든 근로시간만큼 생산량을 보전하기 위해 시간당 생산량을 30대 늘려 생산성 저하를 막기로 했다.

이로써 잔업과 특근 위주의 고비용, 저효율, 장시간 근로가 만연했던 국내 차 산업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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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