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5℃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19.5℃
  • 연무대구 16.7℃
  • 흐림울산 13.6℃
  • 맑음광주 18.5℃
  • 부산 12.9℃
  • 맑음고창 17.0℃
  • 맑음제주 14.5℃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8.6℃
  • 맑음금산 18.0℃
  • 맑음강진군 17.3℃
  • 흐림경주시 15.4℃
  • 흐림거제 12.8℃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산업


남양유업 대리점피해자협의회, 경찰 출석

피켓 사진이 남양유업이 제시한 유일한 증거

이창섭 남양유업 대리점피해자협의회 대표와 총무, 간사 등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5일 이 씨를 비롯한 남양유업 대리 점주들이 남양유업 본사가 제품을 강매하고 명절 떡값과 임직원 퇴직 위로금을 요구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제소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남양유업을 규탄하는 호소문과 영상을 올렸다.

이에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이 씨를 비롯한 대리점 업주 3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이 당초 소환한 날짜는 18일. 그러나 협의회는 제주도와 강원도 등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들을 만나러 다니면서 피해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날짜를 이틀 뒤로 미뤘다.

협의회에 따르면, 더 많은 대리 점주들이 남양유업의 불공정행위로 인한 피해를 당했으나 본사 측의 일방적인 해지 등이 두려워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협의회 대표인 이창섭 씨는 이달 초 남양유업으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당한 상태이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 남양유업이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제시한 유일한 증거는 사진 한 장뿐이었다. 그 사진은 협의회가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시위할 때에 사용한 티켓에 적힌 ‘가정파괴기업 (주)남양유업(사진 참조)’ 문구를 촬영한 것이다.

협의회의 주장이 허위사실인지 여부는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달려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