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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김동연, 일산 방문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주민 생존권 달린 문제"

주차난, 누수, 곰팡이 등 주민 불편 호소..김 지사 빠른 해결 위해 노력할 것

김동연 경기지사는 26일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지은지 31년이 된 고양 일산 백송마을5단지 풍림산호아파트를 방문해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을 위한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김지사에게 “주차장 문제로 밤마다 전쟁이고, 대로변까지 주차하면서 세대 간 분란도 있다”며 “누수되는 곳이 많고, 겨울이면 베란다에 곰팡이가 새카맣게 핀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지하 배관실, 세대당 0.5대 정도로 부족한 지하주차장, 실제 아파트 입주민들이 거주하는 집 내부까지 들어가 직접 보고 입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1992년 786세대 규모로 준공된 풍림산호아파트는 올해 8월로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채움에 따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주민 동의를 얻어 ‘안전진단’을 신청할 계획이다.


안전진단 통과 시 일산에서 가장 빨리 재건축 일정을 밟는 셈이다.

김 지사는 분당 방문 당시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시급한 재정비사업 재정 지원 ▲노후화 실태조사 ▲재정비 개발 방향 수립 등을 주요 골자로 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김 지사의 현장 방문은 지난 24일 분당 샛별마을 삼부아파트에 이어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해 두 번째 행보로, 김 지사는 앞으로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나머지 3개 신도시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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