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만명대를 넘어섰다. 일주일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1310명 늘어난 1872만14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0명,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만4728명(치명률 0.13%)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4만1023명, 해외유입 28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1417명, 서울 9449명, 인천 2061명 등 수도권이 2만2927명(55.4%)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11명, 경남 2282명, 충남 1620명, 경북 1603명, 대구 1316명, 충북 1273명, 울산 1171명, 전북 1136명, 강원 1103명, 대전 1044명, 제주 957명, 광주 797명, 전남 881명, 세종 302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