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경기도 현판, 측백나무 등 역사의 보물 광교신청사로 옮겨야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국민신문고 통해 건의서 제출

경기도청이 광교로 이전하면서 ‘경기도의 보물이라 평가할 수 있는 팔달산 도청에 있던 도청과 도의회 현판을 광교청사 현관에 배치하고, 서울 광화문 구 경기도청 터에서 가져온 측백나무 역시 광교 도청사에 자리 잡아야 한다’는 의견서가 경기도에 제출됐다.
 

 

경기도청에서 40년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퇴직한 이강석 전 남양주 부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한 건의서에서 “1967년에 현재의 자리에서 출범한 경기도청 정문에는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직접 쓴 글씨를 새긴 동판 문패가 있었고, 서울 광화문 경기도청 자리에 있던 측백나무가 지금 광교 역사공원에 이식돼 광교신청사 제자리로 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청과 도의회 동판이 고철로 사라질 위기에서 보존하게 됐다는 이씨는 “도청, 의회 현판으로 쓰인 동판은 광교신청사 현관에 설치하고, 1910년부터 서울 광화문 도청을 지키다가 2017년 남경필 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협의로 광교 역사박물관에 이식된 측백나무는 경기도청내 공원 중앙에 이식해서 경기도의 역사성을 이어가는 축의 하나로 삼아야 한다”고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동판과 측백나무는 100년 경기도 역사를 이어가는 경기도의 보물과도 같은 존재이며 김동연 지사님이 제자리에 자리를 잡아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어렵게 지켜낸 동판을 광교청사의 현관에 배치하고, 광교역사박물관에 이식된 측백나무 역시 100년 경기도 역사를 이어가는 의미에서 광교청사 중앙에 자리한 공원에 이식하는 것이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일이라는 것을 건의문을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