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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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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혁신국가 세계 2위

특허신청활동은 1위…생산성은 32위

한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혁신성이 강한 나라로 선정됐다.

지난 4일 발표된 블룸버그 혁신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200여 국가 중 미국에 이어 혁신지수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이다. 다음은 독일, 핀란드, 스웨덴 순으로 혁신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은 6위이다. 싱가포르를 포함해 아시아 3개국이 혁신지수 톱10에 올랐다. 중국의 혁신지수는 29위에 그쳤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해당 국가의 혁신 활동 수준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이 지수는 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 제조업 경쟁력, 생산성, 특허신청 활동, 교육 효율성, 첨단기술 집약도, 인구 100만명 당 연구원 숫자 등 7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한 뒤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특허신청 활동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제조업 경쟁력(3위), 첨단기술 집약도(3위), 교육 효율성(4위), 연구개발 투자(5위), 연구원 숫자(8위)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생산성 분야에서는 32위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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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