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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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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월 해외 출국여행객 사상 최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지난 1월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여행 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자사 여행상품을 통해 해외로 나간 여행객이 사상 최고인 18만5천명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보다 30.7% 늘어난 것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성수기인 지난해 8월의 15만9천명이었다. 동남아시아 국가로 간 여행객이 48.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중국 20.4%, 일본 18.5%, 남태평양 5.3%, 유럽 5.2%, 미주 2.1% 순이었다.

업계 2위인 모두투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도 지난 1월 사상 최대인 10만3천명을 기록했다. 업계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원화 강세를 꼽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이 1100원대에서 1천원대까지 떨어짐에 따라 원화로 결제한 여행비용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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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