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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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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MZ세대 신입 구직자 10명 중 7명 “상반기 취업 자신감” 

 

올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취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71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 자신감과 취업 준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9.3%가 ‘자신  있다’고 답했다.

 

신입 구직자들은 취업 성공에 자신감을 내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라 답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 목표 기업과 직무가 분명해서’ 상반기에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0.6%로 절반 이상에 달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과 직무에 대한 취업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다음으로 ‘막연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구직자도 42.2%로 다음으로 많아, 준비된 신입사원의 패기를 갖추고 취업 준비에 나서는 취준생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 외에는 ▲경기 회복과 일자리 증가가 기대되어(19.8%) ▲취업 성공을 위해 눈높이를 낮춰서(18.2%) 상반기 안에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다는 응답자 순으로 많았다.

 

신입 구직자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궁금하지만 찾기 어려운 정보 중 하나가 ‘기업정보’이다. 조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에 필요한 기업정보를 주로 어디에서 수집하는지’ 조사한 결과 ‘취업 플랫폼의 기업정보’를 꼽은 구직자가 3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채용기업의 홈페이지’라는 응답자가 28.6%로 많았고, 이어 ‘유튜브/SNS/커뮤니티(15.8%)’ 순으로 기업정보 취득처를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그럼 어디에서 취득한 기업정보가 가장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을까? 잡코리아가 구직자들의 기업정보 취득처 별로 도움이 되는 정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취업플랫폼의 기업정보’가 도움 된다는 비율이 5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튜브/SNS/커뮤니티’의 기업정보가 도움 된다는 비율이 49.6%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취업지원실(47.2%) ▲취업사교육/컨설턴트(45.2%) 순으로 도움된다는 비율이 높았다. ‘채용하는 기업 홈페이지(37.7%)’의 기업정보가 도움된다는 비율은 그 다음으로 높았다.

 

잡코리아는 기업의 매출액, 직원 수, 사업현황 등 기본적인 기업정보는 물론 채용 특징과 고객/경쟁사/시장환경 분석 등 입사지원부터 면접과 취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담은 ‘기업분석보고서’를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잡코리아의 기업분석보고서는 매년 달라진 기업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자료를 업데이트 하고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채용이 주춤했던 기업들이 올해 채용에 나설 것이 기대되면서,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 취업 성공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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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