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청년특보단 "군(軍)내 의료시스템 개선과 예비군 수당 확대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속 청년특보단은 전날(20일) ‘예비군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예비군 간담회에는 전용기 민주당 의원(총괄 청년특보단장)이 참석해 ▲병영생활 ▲전역자에 대한 대우 ▲군 전반적인 병영 문화 등에 대한 예비군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선대위에서 ‘장병 복지 5대 공약 발표’ 이후 이어진 간담회라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 대다수는 군대에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진료를 받으려 할 때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 참석자는 “이른바 ‘부를 땐 국가의 아들, 다치면 남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많은 청년들이 군(軍)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믿음이 깨지고 있다”며 군 내 의료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다른 참석자는 “예비군 훈련을 참가하기 위해서 중요한 사업 발표를 후배에게 맡겨 큰 낭패를 봤다”는 사례를 언급했다. 또 “예비군 훈련을 무단으로 불참하면 범법자가 될 정도로 엄격한데, 정작 일을 포기하고 참가한 청년들에게 주는 수당은 낮다”며 예비군 참여수당 확대를 제안했다.

 

선대위 청년특보단장인 전 의원은 “군 병영생활 전반에 대한 개선과 전역한 청년들에 대한 대우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문제”라며 “민주당이 앞장서서 군 장병들과 전역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대 내 의료 시스템 개선과 예비군 수당 확대 등 제안하신 정책은 잘 검토하겠다”고 했다.

 

향후 청년특보단은 병영문화 및 전역자에 대한 예우를 정상화하기 공약을 제안하고 이에 맞는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