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건설


단지명에 ‘역’(세권)만 붙였을 뿐인데...올해 1순위 청약마감률 80% 넘어

“실제 아파트 단지와 역과의 거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는 사실이 1순위 청약마감률로 입증됐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해 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10월 말일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단지명에 ‘역’이 들어간 역세권 아파트는 53개 단지가 분양해 43개 단지가 1순위 마감하면서 청약 마감률 81.1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분양 단지(348개 단지 중 248개 단지 1순위 청약 마감)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인 71.26%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러한 역세권 아파트의 선호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역세권 단지들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교통여건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단지명에 ‘역’이 들어간 역세권 아파트는 53개 단지가 분양해 40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면서 1순위 청약 마감률 73.58%를 기록했고, 이는 전체 평균인 65.47%보다 높았다. 또 2019년에도 49개 단지 중 36개 단지가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하며 73.47%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을 기록했다. 당시 전체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은 57.51%에 불과했다.

 

리얼투데이 최신영 본부장은 “단지명에 역을 넣은 아파트는 역세권이라는 장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 1순위 청약마감률이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단지명에 역이 명기되어 있더라도 실제 아파트 단지와 역과의 거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내 분양이 예정된 역세권을 부각시키는 단지들은 충남 아산 ‘탕정역 예미지’, 경기 부천 ‘힐스테이트 소사역’, 강원 원주 ‘호반써밋 원주역’ 등이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