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메뉴

정치


정세균 "수도권 영업제한 9시 유지…대승적 참여와 협조 당부"

"수도권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망 큰 점 잘 알고 있다"
"지원방안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비수도권의 영업 제한 시간을 밤 10시로 늘리면서도 수도권은 그대로 밤 9시를 유지한 것에 대해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도 그 심정을 이해하지만 이번 결정은 감염위험도와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지자체를 비롯해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내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설 연휴 이전에 밤 9시 영업 제한 완화를 기대하셨던 수도권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께서 실망이 크신 점 잘 알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의 참여 방역이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 고통의 시간을 줄이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도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설 연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번 설에는 부모님들을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멀리서 마음으로 함께해 드리는 것이 효도"라며 "어르신들께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자식들을 보지 못해 섭섭하고 외로우실 것이다. 평소보다 더 자주 연락하고 부모님들께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