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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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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불가능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치" 이낙연 겨냥 비판

"사대주의 열패의식 벗어나야 세계 선도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기자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치다. 우리가 얼마든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핵심정책인 기본소득에 비판적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한니발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한 알프스를 넘어 위업을 이뤘고, 나폴레옹은 그 길을 따라 역사를 새로 썼다"라며 "BTS의 세계음악시장 제패도, '기생충'이 세계 최고 영화제를 석권한 것도, 삼성과 하이닉스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지배하는 것도, 세계를 놀라게 한 k방역도, 촛불로 수놓은 세계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무혈혁명도 현실이 되기 전에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다"라고 했다.

 

또 영화 '미나리'를 언급하며 이 지사는 "윤여정 배우가 한국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또 들려왔다. 온전히 한국어로 채운 그의 연기가 미국 연기상 20개를 석권했고 영화 '미나리'는 전 세계 영화협회 및 시상식에서 59관왕을 차지했다"라며 "BTS와 '기생충'에 이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임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얼마 전까지 모두 '불가능'으로 여겨지던 것들이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중 누군가가 용기와 준비, 도전으로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었다"라며 "지정학적 이유로 우리의 선대들이 강제주입 당한 사대주의 열패의식에서 벗어나, 불가능하다고 지레짐작하여 미리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는 한,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것들을 성취하며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의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알래스카 빼고는 그것을 하는 곳이 없고 기존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지사의 발언을 비판하는 언론 기고글을 공유하며 간접적으로 이 지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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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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