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메뉴

정치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 필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갑자기 그만두는 것이 맞나 하는 고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27일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진행자가 '어떤 부분이 고민인가'라고 되묻자 "지금 굉장히 경제구조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를 중소벤처기업부가 문재인 정부의 상징 부처로서 지금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고, 또 중소벤처기업이나 소상공인분들이 어려워하시지만 저희가 함께 지금 이 어려움 속에서 뒹굴어가면서 일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을 갑자기 그만두는 것이 맞느냐 하는 이런 고민이 좀 있다"라고 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1위를 한 것에 대해선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제가 조금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진지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저한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서울시장 후보를 여성으로 해야 한다는 이른다 '여성 후보 차출론'에 대해선 박 장관은 "21세기가 3F의 시대라고 생각한다"라며 "디지털 경제나 플랫폼 경제, 프로토콜 경제라는 그 경제 전환이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F"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F는 Fast(속도), Fair(공정), 나머지 하나가 Female(여성)이다"라고 했다.

 

박 장관은 "괴테의 파우스트의 맨 마지막 구절에 이 세상은 여성다움이 이끌어간다고 되어 있습니다"라며 "그 여성다움이 이끌어가는 시대가 바로 21세기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 괴테가 파우스트를 쓰면서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한다"라며 사실상 여성차출론 당위성에 힘을 실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던 A기업, 실제 기부액 ‘0 원’
- 김 판매 A기업, “ 수익의 2% 독도경비대에 기부” 홍보 - 독도경비대는 공무원 신분 「 기부금품법 」 따라 기부 불가 - ‘독도의 날’ 마케팅 악용해 허위 홍보, “국민 기만행위 중단해야” 수산물 제품을 판매하는 A기업은 독도의 상징성을 내세워 올해 9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의 2%는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고 언론을 통해 홍보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기부 사실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청은 “A기업이 기부의사를 밝힌 바 없어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며, 독도경비대 대원 모두 공무원 신분이라 기부금품법에 따라 기부금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A기업이 기부 의사를 밝힐 경우에도 받을 수 없음을 설명하고 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기업은 독도경비대 기부 미납 실태에 대해 “보조배터리를 제조한 B기업이 독단적으로 보도한 것으로, 자사는 해수부가 문의한 오늘에야 인지했다”며 “B기업이 ‘독도경비대’와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