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3.8℃
  • 흐림강릉 11.8℃
  • 흐림서울 15.2℃
  • 구름많음대전 16.4℃
  • 흐림대구 13.2℃
  • 흐림울산 17.2℃
  • 흐림광주 18.2℃
  • 흐림부산 18.1℃
  • 구름많음고창 18.6℃
  • 제주 19.0℃
  • 흐림강화 14.1℃
  • 구름많음보은 15.7℃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7.9℃
  • 흐림경주시 13.1℃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현각스님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뿐" 혜민스님 강하게 비판

혜민스님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해 '남산타워 뷰' 서울 도심 자택 공개
'무소유' 강조해온 언행과 불일치 비판 논란
현각스님 " 단지 사업자, 배우뿐…진정한 참선 경험 전혀 없다"

 

‘푸른 눈의 수행자’로 알려진 현각스님이 최근 건물주 논란과 시세차익 의혹을 받는 혜민스님을 강하게 비판했다.

 

현각스님은 15일 자신 페이스북에 그동안 무소유를 강조해온 혜민스님의 사진을 올리며 "석지 마! 연예인뿐"이라며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뿐이야"라고 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뿐이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혜민스님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의 ‘풀 소유 일상’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그동안 무소유를 강조해온 발언들과 배치되는 이중적인 행보에 논란이 일었다.

 

현각스님은 페이스북에 올린 다른 글에선 "그는 단지 사업자, 배우뿐이다"라며 "그는 진정한 참선한 경험이 전혀 없다"라고 했다.

 

또 "그의 책을 접하는 유럽 사람들은 산(선) 불교의 요점에 대해 매우 피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한다"라며 "그의 헛소리 가르침의 심각한 실수를 바로 잡는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라고 했다.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원에서 공부한 현각스님은 1990년 숭산 큰스님의 법문을 듣고 출가했다. 이후 불교 입문과 수행담을 적은 책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내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2016년 7월 한국 불교문화에 대해 비판하며 한국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후 현각스님은 유럽지역에서 선 수행 관련 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