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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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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날로그 방식 56년 만에 디지털시대로

우리나라에서 TV방송을 시작한지 56년 만에 아날로그 방식의 지상파방송이 완전히 종료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날로그 지상파방송을 종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상파 TV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디지털TV를 설치하거나 디지털 컨버터를 설치해야 지상파 TV를 시청할 수 있다.

컨버터 설치 요청은 24시간 운용되는 디지털방송 콜센터(국번없이 124)에 하면 되는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은 정부로부터 디지털TV 구매비용(10만원 한도)을 지원받거나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 가구는 컨버터 대여비 6만원 중 4만원과 안테나 설치비용 9만원 중 6만원(노인·장애인 면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 가입하지 않고 아날로그TV로 지상파TV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로 한정되며 가구당 1대씩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디지털 전환 가구 지원을 위해 3월까지 디지털방송 수신기기(디지털컨버터, UHF안테나) 지원 시청을 받고, 디지털방송 지원센터는 6월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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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