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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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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 차관급 12명 인사…일자리수석 임서정, 식약처장 김강립

조달청장에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靑 경제정책비서관 등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차관급 12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내정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김강립, 산업통상부 차관에는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을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1차관에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차관에는 윤성원 전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발탁했다.

 

또 조달청장에는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방청장에는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는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이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임서정 일자리수석비서관 내정자에 대해 "고용노동정책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고용정책 분야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함께 정책기획력과 업무 추진력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고용위기와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특히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1차관 등의 요직을 거친 전문가"라며 "그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왔다고 인정받고 있다. 범부처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등 식약처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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