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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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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지금이 경제 반등 골든타임…소비쿠폰 등 추진"

"가장 타격 큰 예술·문화, 여행·관광업 활력 찾도록 관심 기울여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며 "그동안 방역 상황 때문에 아껴두었던 정책도 곧바로 시행을 준비하고 착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방역 상황을 보아가면서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 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경제 반등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 집행과 투자 활성화, 수출 회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기업과 민자, 공공의 투자 계획도 연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특히, 회복세에 들어선 우리 수출이 유럽 등 전 세계의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또다시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의 강점인 비대면 수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정부 지원 체계를 더욱 튼튼히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선 "코로나와 함께 가지 않을 수 없다. 방역과 경제를 함께 지켜야 하는 일상"이라며 "8월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지치지 않고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방역과 경제에서 함께 성공할 수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방역 성공과 경제 반등의 주체가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8월 코로나19 확산으로 9월 서비스업 중심 취업자 감소 폭 확대에 대해선 "신규 채용마저 크게 위축 시켜 일자리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고용 상황 악화로 일자리를 잃거나 구하지 못하신 분들, 일시적으로 휴직하신 분들, 특히 더욱 어려워진 청년들의 일자리 시름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정부는'‘최선의 방역이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거듭 명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고용시장 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4차 추경으로 마련한 긴급고용안정 지원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위기 가구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30만 개의 공공부문 일자리 공급을 연내에 완료하고, 내년 103만 개 공공일자리 사업도 연초부터 공백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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