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31일 일요일

메뉴

정치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이재명 24%로1위…이낙연 22%로 2위는

3위 안철수 4%, 4위 홍준표 3%…윤석열 총장은 제외

 

여론조사 전문기관 4개사가 공동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실시한 네 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직전 조사(8월1주차)보다 6%p 오른 24%로 1위에 올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p 하락한 22%로 2위였고, 3위는 4%를 받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였다. 4위는 3%를 기록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었다.

 

다만 지난 조사에서 11%로 3위를 기록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의 요청으로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눈여겨 볼 부분은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5%로 같은 기간 4%p 늘었다는 점이다. 또 모름·무응답 역시 10%로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태도유보'가 35%에 달했다.

정당지지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의원 47%, 이재명 지사 31% 순으로 조사됐다.

 

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3%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 의원 9%, 안철수 대표가 8%였다.

 

차기 대선 집권 정당별 국정운영 기대감에 대한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집권 시, 국정운영 잘할 것'이란 응답이 48%, '미래통합당 집권 시, 국정운영 잘할 것'이란 응답이 3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0.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강원도, 강릉 가뭄 대응 2단계 격상…“2주 뒤 큰 피해 불가피”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하루 만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도는 31일 가뭄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 체제로 격상,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리조트·관광지에 절수를 요청했고, 휴교·단축수업 및 급식 대책도 검토 중이다. 강릉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홍제정수장은 현재 전국 소방차들이 운반한 물에 의존하고 있다. 주 공급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4.9%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도는 전국 살수차 지원, 민간 기부와 자원봉사까지 연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9월 1일부터는 현장 관리관을 파견해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 대응을 강화한다. 여 부지사는 “현재로서는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2주 뒤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모두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범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