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2℃
  • 구름많음강릉 15.6℃
  • 맑음서울 9.9℃
  • 구름조금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1.9℃
  • 구름많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6℃
  • 구름조금부산 17.0℃
  • 맑음고창 16.8℃
  • 구름많음제주 17.7℃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11.4℃
  • 구름많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6.1℃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1년 6개월 만에 60% 넘어…64.3%

민주당도 22개월 만에 50% 넘으며 51.1%, 통합당은 0.5%p 떨어진 27.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년 6개월 만에 60%를 넘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6.0%p 오른 64.3%(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2.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5.6%p 내린 32.0%였다. '모름·무응답'은 0.3% 감소한 3.8%였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 12.9%p 오른 65.1%(부정평가 31.5%)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0.7%p 오른 62.5%(부정평가 35.6%)였다. 경기·인천에서도 6.5%p 오른 66.4%(부정평가 30.4%), 대구·경북은 3.2%p 오른 46.6%(부정평가 46.4%)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9.2%p 상승한 58.6%(부정평가 35.9%), 50대에서도 8.0%p 오른 67.3%(부정평가 30.6%), 40대는 5.2%p 오른 74.9%(부정평가 22.9%), 30대는 3.7%p 상승한 68.5%(부정평가 28.8%)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7.5%p 상승한 63.0%(부정평가 33.5%)였고, 진보층은 5.5%p가 오르며 92.6%(부정평가 6.8%)까지 올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5.3%p 오른 51.1%로, 22개월 만에 50%를 넘었다. 권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13.3%p 오른 56.8%, 부산·울산·경남에서는 7.4%p 상승한 46.9%, 경기·인천은 7.0%p 오른 56.2%였다. 대구·경북에서는 3.5%p 떨어진 28.7%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9.4%p 오른 55.6%, 60대 이상은 5.7%p 상승한 44.8%, 30대는 5.5%p 오른 58.8%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0.5%p 떨어진 27.9%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서울에서 3.8%p↑ 오른 30.4%를 기록했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 9.1%p가 빠지며 21.1%를 기록했다. 다만 보수층에서 7.3%p 대폭 증가하며 69.3%의 지지를 받았다.

 

정의당은 1.1%p 떨어진 4.9%, 열린민주당은 3.3%, 국민의당은 1.6%p 떨어진 2.8%, 민생당은 1.3%였다.

 

무당층은 0.2%p 떨어진 5.4%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4.6%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