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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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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1년 6개월 만에 60% 넘어…64.3%

민주당도 22개월 만에 50% 넘으며 51.1%, 통합당은 0.5%p 떨어진 27.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년 6개월 만에 60%를 넘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6.0%p 오른 64.3%(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2.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5.6%p 내린 32.0%였다. '모름·무응답'은 0.3% 감소한 3.8%였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 12.9%p 오른 65.1%(부정평가 31.5%)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0.7%p 오른 62.5%(부정평가 35.6%)였다. 경기·인천에서도 6.5%p 오른 66.4%(부정평가 30.4%), 대구·경북은 3.2%p 오른 46.6%(부정평가 46.4%)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9.2%p 상승한 58.6%(부정평가 35.9%), 50대에서도 8.0%p 오른 67.3%(부정평가 30.6%), 40대는 5.2%p 오른 74.9%(부정평가 22.9%), 30대는 3.7%p 상승한 68.5%(부정평가 28.8%)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7.5%p 상승한 63.0%(부정평가 33.5%)였고, 진보층은 5.5%p가 오르며 92.6%(부정평가 6.8%)까지 올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5.3%p 오른 51.1%로, 22개월 만에 50%를 넘었다. 권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13.3%p 오른 56.8%, 부산·울산·경남에서는 7.4%p 상승한 46.9%, 경기·인천은 7.0%p 오른 56.2%였다. 대구·경북에서는 3.5%p 떨어진 28.7%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9.4%p 오른 55.6%, 60대 이상은 5.7%p 상승한 44.8%, 30대는 5.5%p 오른 58.8%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0.5%p 떨어진 27.9%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서울에서 3.8%p↑ 오른 30.4%를 기록했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 9.1%p가 빠지며 21.1%를 기록했다. 다만 보수층에서 7.3%p 대폭 증가하며 69.3%의 지지를 받았다.

 

정의당은 1.1%p 떨어진 4.9%, 열린민주당은 3.3%, 국민의당은 1.6%p 떨어진 2.8%, 민생당은 1.3%였다.

 

무당층은 0.2%p 떨어진 5.4%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4.6%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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