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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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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행들 인터넷.모바일 영업경쟁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의 비대면 채널 확대 경쟁에 나서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중순 사이버영업점인 ‘스마트금융센터’에 예금과 외환업무를 추가해 가동한다. 지난 2월 문을 연 ‘스마트금융센터’에는 상담사 1400여명이 화상 상담 등을 통해 펀드판매와 대출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 온라인으로 각종 금융상품 거래를 하는 ‘파이낸스몰’을 열기로 했고, 우리은행도 온라인 기반 상품패키지인 ‘아이터치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 등을 할 수 있고 관련 서류 제출 등을 은행점포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은행들이 이처럼 비대면 채널 확대에 나서는 것은 온라인을 통한 금융상품 가입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동원 등에 따르면 올해 9월 입출금과 자금이체 거래를 기준으로 한 은행업무 가운데 12.2%만 은행 창구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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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