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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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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新노사관계 출발하나,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주) ‘노조활동 보장’

5일 ‘2020 단체협약 조인식’ 진행

 

5일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주)과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이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석 노조위원장과 김한기 경영지원팀장을 포함 노사 양측에서 5명씩 참석했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은 2018년 7월 설립 이후 585일 만에 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삼성의 新노사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노조측은 노조설립 이후 사측과 50여 차례에의 단체교섭을 실시했고, 올해 1월17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신청 후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단체협약에는 ▲근로시간면제 3,800시간 ▲시설편의제공/노조사무실&집기 ▲노조 홍보활동 보장 ▲노조활동으로 인해 승격·승급에 있어 인사상 불이익 금지 ▲취업규칙 명문화 등이 합의사항에 포함됐다.

 

노조측은 단체협약 체결과 관련해 “삼성그룹 특성상 길고도 힘든 여정에서 얻어낸 값진 성과로 무노조 경영 폐기라는 시발점”이라며 “특히 노조활동으로 인한 인사 불이익 처분금지를 명문화 했고, 동시에 정당한 노조활동 보장 및 노사상생 파트너로서 힘쓸 것을 상호 협의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은 이번 단체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임금협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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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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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