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메뉴

경인뉴스


노원구, 청소년 전용공간 ‘청소년 아지트’ 3곳 문 연다

 

서울시 노원구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스스로 놀이, 문화공간 등을 운영·기획하는 ‘청소년 아지트’ 3곳을 이달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청소년 아지트 공모사업에 3개소(1개소당 5,000만원) 선정돼 조성한 ‘청소년 아지트’는 ▲상계 3·4동(1월15일 17시 개소) ▲상상이룸센터(1월17일 17시 개소) ▲노원아동복지관(1월28일 17시 개소)에 마련된다.

 

먼저 상계 3·4동 주민센터(노원구 덕릉로 895) 3층에 위치한 ‘아지트’는 110.97㎡ 규모로, 창작활동 공간 및 주방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테라스 공간도 조성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개소하는 상상이룸센터(노원구 노해로 502) 4층의 ‘아지트’는 노래, 댄스 공연 등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무대 공연장과 친구들과 함께 요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오픈 주방, 편히 쉴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공간 등으로 조성된 92.96㎡ 규모다.

 

마지막으로 문을 여는 노원아동복지관(노원구 노원로 311) 2층에 위치한 규모 115.43㎡의 ‘아지트’는 편하게 쉬면서 책도 보고 누울 수 있는 포켓룸과 청소년들이 맘껏 춤출 수 있는 댄스실, 여학생들이 화장하며 꾸밀 수 있는 파우더룸(화장대) 및 노래방과 각종 게임 공간 등으로 만들어졌다.

 

구가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하게 된 것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로 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이 필요하고,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의 필요성 때문이다.

 

구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용 주체인 청소년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과 10월에 지역 청소년 기획단 및 시설 이용 청소년을 의견 수렴했다.

 

또한 앞으로 구는 각 시설마다 ‘청소년 아지트 운영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청소년 스스로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0만명에 달하는 노원구 청소년들은 노원을 이끌 미래”라며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은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