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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노원구, 청소년 전용공간 ‘청소년 아지트’ 3곳 문 연다

 

서울시 노원구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스스로 놀이, 문화공간 등을 운영·기획하는 ‘청소년 아지트’ 3곳을 이달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청소년 아지트 공모사업에 3개소(1개소당 5,000만원) 선정돼 조성한 ‘청소년 아지트’는 ▲상계 3·4동(1월15일 17시 개소) ▲상상이룸센터(1월17일 17시 개소) ▲노원아동복지관(1월28일 17시 개소)에 마련된다.

 

먼저 상계 3·4동 주민센터(노원구 덕릉로 895) 3층에 위치한 ‘아지트’는 110.97㎡ 규모로, 창작활동 공간 및 주방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테라스 공간도 조성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개소하는 상상이룸센터(노원구 노해로 502) 4층의 ‘아지트’는 노래, 댄스 공연 등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무대 공연장과 친구들과 함께 요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오픈 주방, 편히 쉴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공간 등으로 조성된 92.96㎡ 규모다.

 

마지막으로 문을 여는 노원아동복지관(노원구 노원로 311) 2층에 위치한 규모 115.43㎡의 ‘아지트’는 편하게 쉬면서 책도 보고 누울 수 있는 포켓룸과 청소년들이 맘껏 춤출 수 있는 댄스실, 여학생들이 화장하며 꾸밀 수 있는 파우더룸(화장대) 및 노래방과 각종 게임 공간 등으로 만들어졌다.

 

구가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하게 된 것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로 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이 필요하고,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의 필요성 때문이다.

 

구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용 주체인 청소년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과 10월에 지역 청소년 기획단 및 시설 이용 청소년을 의견 수렴했다.

 

또한 앞으로 구는 각 시설마다 ‘청소년 아지트 운영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청소년 스스로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0만명에 달하는 노원구 청소년들은 노원을 이끌 미래”라며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은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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