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2.0℃
  • 흐림서울 16.0℃
  • 흐림대전 17.6℃
  • 흐림대구 15.4℃
  • 흐림울산 17.6℃
  • 흐림광주 18.3℃
  • 흐림부산 18.5℃
  • 흐림고창 18.6℃
  • 흐림제주 18.8℃
  • 흐림강화 14.1℃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8.0℃
  • 흐림경주시 14.5℃
  • 흐림거제 19.0℃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메뉴

정치


물부족 도서지역 지원법안 국회통과, 서삼석 “도서지역 등 물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

도서지역 등 농어촌용수 부족지역에 대한 국가의 특별한 지원 규정
매년 가뭄피해우려 지역에 대한 농어촌용수공급 현황 실태조사 규정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지난해 8월 대표발의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

 

농어촌용수부족 등 가뭄피해가 큰 도서지역 등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한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도서지역 용수공급의 실효적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이후 농업가뭄의 빈도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2010년 이후에는 ‘매우 심함’으로 구분된 가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구체적인 가뭄 발생일 수는 2015년 연간 18.4일까지 증가했다.

 

특히 도서 지역은 좁은 유역면적과 염지하수 등으로 인해 원활한 상수원 취수 및 공급에 한계가 있어 가뭄에 매우 취약한 문제점이 있어왔다.

 

개정안은 도서지역 등 가뭄 피해 우려가 큰 지역에 대해 농식품부장관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실태조사 결과 농어촌용수의 공급이 현저하게 부족한 지역에 대해서는 공급향상을 위한 필요한 조치와 함께 예산의 범위에서 특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서삼석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도서지역 등 가뭄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농어촌용수공급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하수와 저수지 확보 등 도서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서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중 가축질병 역학조사관 양성과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난해 6월 대표발의한 법안 중 의료법과의 균형을 맞추어 동물병원의 경우에도 동물진료업 정지 처분을 갈음하는 과징금부과 근거규정을 마련한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도 같은 날 함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울산 화력발전소 매몰 사고...나머지 실종자 수색 난항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매몰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8일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밤 야간작업에서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날이 밝은 뒤 현장에는 때때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더 애를 태우는 상황이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밤사이 구조대원 40여명을 5인 1조로 30분씩 교대로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매몰자는 모두 7명으로 실종자 2명을 제외하고 사망자는 3명, 사망 추정자는 2명이다. 소방 당국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의 철재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구조안전기술사 등 전문가들과 효율적인 수색·구조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도 대원들을 구조물 안으로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는 오전 10시쯤 비가 내리기도 했다.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구조물 내 철재 빔 등이 있기 때문에 접근이 굉장히 어렵다"며 "현재 장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저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