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2℃
  • 흐림강릉 13.8℃
  • 맑음서울 6.8℃
  • 맑음대전 7.3℃
  • 맑음대구 7.6℃
  • 구름많음울산 12.4℃
  • 맑음광주 13.0℃
  • 구름많음부산 14.4℃
  • 맑음고창 10.7℃
  • 맑음제주 15.2℃
  • 구름많음강화 7.0℃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5.9℃
  • 구름많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6.4℃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9%…민주당·한국당 동반 상승

부정평가 46.2%, 민주당 41.8%·한국당 32.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40%대 후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7%p 내린 49.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3%p 내린 46.2%였다.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4.8%였다.

 

리얼미터는 "공수처법 국회 통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임명, 문 대통령의 '권력기관 개혁' 메시지를 포함한 검찰개혁 관련 보도 확대, '이광재·곽노현·한상균 등 신년 특별사면' 및 관련 논란 보도 등이 이어졌다"라며 "여기에 13개월 연속 수출 감소 보도, 김정은 위원장의 '정면돌파' 신년 메시지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성 지속 관련 보도가 증가하면서 각종 긍·부정적 요인이 중첩됐다"고 분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76.0%에서 76.6% 늘어났고,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79.0%에서 76.6%로 소폭 감소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쳥가가 47.9%에서 46.9%로 줄어든 반면, 부정평가는 49.3%에서 50.3%로 증가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50대와 30대, 2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60대 이상과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나란히 상승했다.

 

민주당은 일주일 전 조사 대비 0.4%p 오른 41.8%로 2주 연속 상승했다. 민주당은 중도층, 50대와 3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에서는 상승한 반면, 진보층, 4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 역시 0.7%p 오른 32.1%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중도층, 30대와 50대, TK와 PK에서는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 호남과 충청권,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핵심이념결집도를 보면 민주당의 진보층 지지는 68.0%에서 65.5%로 줄었고, 한국당 역시 보수층 지지가 63.3%에서 62.6% 소폭 하햇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가 39.0%에서 41.5%로 올랐고, 한국당 지지 역시 29.0%에서 32.2%로 상승하며 양당의 중도층 지지가 동시에 상승했다.

 

정의당은 0.2%p 내린 5.5%,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6%,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1.1%, 우리공화당은 0.4%p 내린 1.0%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4.8%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