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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3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생긴다…예비인가 취득

혁신성 ·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 충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하는 가칭 '토스뱅크콘서시엄'이 지난 5월 탈락한 후 재수 끝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 정례회의를 열 (가칭)'(주)한국토스은행'(이하 토스뱅크)에 은행업(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를 받았고, 토스뱅크, (가칭)소소스마트뱅크, (가칭)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총 3개 신청자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이후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지난 11일 예비인가 신청을 자진철회 해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에 대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외평위는 토스뱅크에 대해 최대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해 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격으로 판단했다.

 

토스는 지난 5월 심사에서는 혁신성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자본력에서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해 탈락한 바 있다.

 

반면 소소스마트 뱅크는 자본금 조달계획과 사업계획 등이 미비해 인터넷전문은행을 안정적으로 경영할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부적격으로 판단했다.

 

간편송금을 주요 서비스로 하는 핀테크 유니콘 기업 '토스'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한국전자인증, 굿워커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리빗캐피탈 등 11개 주주로 구성돼 있다.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해야 하고, 금융위의 본인가를 받는 경우 6개월 이내 영업 개시가 가능하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뱅크는 기존 금융권이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불가능했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용과 혁신의 은행이 되고자 한다"라며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대한 기대와 성원에 혁신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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