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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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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경연 “기업 BSI 연평균 전망, 11년 만에 최저”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전망치는 90.0을 기록, 2018년 5월(100.3) 이래로 1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고 27일 밝혔다.

 

11월 실적은 90.7로, 55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기업들은 미·중 무역분쟁, 세계경제 둔화 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이 내수 둔화로 이어지고, 설비투자 감소와 소비 위축 탓에 전반적인 기업 심리가 위축됐다고 응답했다.

 

12월 전망은 ▲내수(95.4%) ▲수출(94.6) ▲투자(93.4) ▲자금(95.4) ▲재고(103.4) ▲고용(97.6) ▲채산성(92.2)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을 밑돌았다.

 

다만, 비제조업 내수 분야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와 연말 제품 판매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기·가스업과 출판 및 기록물 제작업 등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전망(105.4)됐다.

 

 

한편, 올해 연평균 전망치는 90.8로, 세계 금융위기(88.7)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평균 전망치는 2010년(108.2)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95.0) ▲수출(94.7) ▲자금(95.2) ▲고용(96.4)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2010년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실적치 역시 부진이 만성화됐다.

 

11월 실적치는 2015년 4월(101.3) 이후 55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는데, ▲내수(97.3) ▲수출(95.6) ▲투자(93.6) ▲자금(95.4) ▲재고(103.4) ▲고용(97.6) 채산성(93.4)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글로벌 무역분쟁 및 세계 경제 둔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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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