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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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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등축제’ 성황리 폐막...17일간 257만명 방문

2012 서울등축제가 우천과 강풍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총 257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총 17일간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서울등축제에 내,외국인을 포함한 25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외국인 관광객은 53만명이 방문해 전년대비 29% 증가했으며 주말이었던 10일에는 32만여명이 몰려 1일 최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뜻으로 만들어진‘한양도성’
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으며, 섬세한 미니어쳐로 형상화된 성곽, 내사산, 사대문과 사소문, 경복궁을 비롯한 오대궁 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이라는 주제로 세종대왕의 업적을 담은 ‘혼천의’와 ‘자격루’, ‘삼일유가’, ‘무자위’ 등 평소 잘알지 못했던 선조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청계천 밤하늘과 물길따라 수놓은 빙어燈(인제)와 산천어燈(화천), 로봇태권브이燈, 뽀로로燈은 외국인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200여 개의 지역상점 홍보燈을 전시했던 종로구․중구 주변상가는 축제기간동안 관람객 집중에 따른 지역경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2012서울등축제가 국내외 큰 관심과 호응을 일으키며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 축제로 도약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시민․지역상인․국내외 단체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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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