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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리얼미터] '호날두 노쇼'에 국민 10명 중 8명 "앞으로 응원 안 한다"

모든 지역연령·성·직업에서 향후 응원 안 할 것 대다수

 

이른바 '노쇼' 논란을 일으킨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스 소속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이 앞으로 응원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1일 'MBC Sports+'의 의뢰로 호날두에  대한 팬심 여부 변화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기존에 팬이었다'는 응답이 45.9%, '기존에 팬이 아니었다'는 응답이 42.8%로 비슷하게 집계됐다.

 

이어 '향후에 응원 안 할 것'이라는 응답은 79.4%(기존 팬 – 팬심 철회 39.3%, 기존 팬 아님 향후 지속 40.1%)로 10명 중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에 응원할 것'이라는 응답은 9.3%(기존 팬 – 팬심 지속 6.6%, 기존 팬 아님 향후 응원 3.2%)에 그쳤다.

 

기존 팬이었다는 230명 중에서는 85.6%가 팬심을 철회하겠다고 응답했다.

 

기존 호날두의 팬들은 대전·세종·충청과 서울, 대구·경북(TK), 40대와 60대 이상, 남성, 사무직에서 많았고, 부산·울산·경남(PK), 30대에서는 '기존 팬 아님' 응답이 많았다. 경기·인천, 20대와 50대, 여성, 사무직에서는 기존 팬 여부 응답이 비슷했다.

 

노쇼 이후 계속 호날두를 응원할 것인지 여부에서는 모든 지역과 연령, 성, 직업에서 '응원 안 할 것'이라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한편 이번 호날두의 노쇼 논란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실질적 주최 측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이라는 응답이 25.3%로 가장 많았고, '결장한 호날두 선수'라는 응답이 22.7%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호날두 선수가 속한 유벤투스'이라는 응답은 18.3%, '행사를 주최한 더페스타'라는 응답은 17.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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