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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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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오바마 표심...흑인 93%, 여성 50% 지지

미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와 밋 롬니의 치열한 막판 경쟁이 선거 하루 전까지 치열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근소한 차이로 버락 오바마의 당선을 점치고 있다.
 
4일 발표된 7개 전국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오바마는 4곳에서 앞섰고 3곳에서는 오바마와 롬니가 동률이었다. 롬니가 상승세를 타던 10월 중순만 해도 여론조사는 2:1로 롬니가 앞섰지만 허리케인 ‘샌디’ 이후 오바마의 리더십이 돋보이면서 역전됐다.
 
지지율 조사에서는 성별과 인종별에서도 크게 갈리고 있다. 퓨리서치 조사에서 남성은 50% 대 42%로 롬니를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50% 대 43%로 오바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백인은 54% 대 39%로 롬니를 선호하는 반면, 흑인 93%, 히스패닉 66%가 오바마를 지지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도 오바마로 모여지고 있는 추세다. 워싱턴포스트가 4일 정치분석가, 기업가, 언론인, 도박사 12명과 버지니아 주 랭글리 고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승자 예측대회’에서도 2명을 제외한 모두가 오바마의 승리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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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