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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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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식약청 “구미 불산 사고에 노출된 농작물 전량 폐기해야 옳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경북 구미공단 불산 노출사고에 노출된 모든 농작물에 대해 정부가 전량을 폐기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통합민주당)의원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불산 누출사고 인근 지역312ha(94만여 평)에서 채취한 농산물 205개 시료 중 202에서 최대 472.1ppm의 불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농산물에서 검출된 불산은 누출사고에 의해 직접 축적된 것이라 미량이라도 검출될 경우 폐기해야 한다”며 “오염된 불산이 농작물 내부로 침투해 세포 내에서 검출될 수 있고 벼의 경우 탈곡하는 과정 등에서 2차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식용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축산물에 오염된 불산은 체외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폐기를 해야 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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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