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은 '내로남불'

학부모 "모든 국민이 임명 철회 요구하는데 도대체 왜..."

 

교육시민단체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이 2일 오전 11시께 청와대 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을 규탄했다.

 

국민모임 회원 12명은 이 자리에서 “전문성이 부족한 유 후보자를 교육부 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임명”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 수준이 드러난 ‘인사 참사’”라고 말했다.

 

이어 “유은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찬성하는 인원이 7만명을 넘었다”며 “민심을 무시하고 유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것은 전형적인 불통이며 독단”이라고 비난했다.

 

 

청와대가 유 후보자에 대해 ‘결정적 하자’가 없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실체가 없는 ‘청와대만의 결정적 기준’을 정해 문제없다고 강변하는 것은 인사를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과 같다”며 전형적인 ‘내로남불’ 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김상곤 장관의 대입 정책을 주축으로 한 모든 정책에 문제가 있어서 낙마했는데 (그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유 후보가 임명된다는 것에 대해 학부모로서 반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며 “모든 국민이 임명을 철회해 달라고 하는데도 강행하는 것이 무슨 이유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 여객선 "운항 중단 없어야"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정비나 검사에 들어갈 경우 이를 대체할 예비선박이 없어 섬 주민들이 사실상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여객선 항로 단절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여객선 정비를 이유로 여수와 인천, 통영 등 8개의 지자체에서 총 33건의 여객선 운항 중단이 발생됐다. 이로 인한 누적 운항 중단 일수는 405일에 달했다. 여객선 본선이 정비나 검사에 들어가면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체 여객선 투입이 필수적이나 현재는 여객선 운영 선사가 예비선을 의무적으로 투입해야 할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해양수산청은 운항 계약 시 업체에 “선박 대체 운항 책임”을 부과하고 있지만, 계약상 필수 조건에는 제외되어 있어 여객선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체 여객선 투입은 전적으로 민간 선사의 ‘선의’ 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특히 국가보조 항로의 경우에도 운항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항로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국가보조 항로 운영 선사들은 3년 단위 위탁계약 구조 탓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