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메뉴

산업


서진산업노동조합 14대 위원장에 김진업, 98.7% 지지로 당선

10대·11대·12대·13대에 이어 내리 5선

 

12일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서진산업노동조합 제14대 위원장 및 임원선거에서 현 김진업 위원장이 98.7%의 지지로 당선되면서 10대 위원장부터 내리 5선에 성공했다.

 

연임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업 위원장에 대한 조합원들의 지지는 이번 선거에서 안산공장 100%, 시화공장 99%, 영천공장 100%, 경주공장 100%, 광주공장 95.4%, 화성공장 100%로 98.7%를 기록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속에서도 지난해 서진산업의 임금교섭은 무교섭 타결을 이루는 등 김진업 위원장의 리더십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실제 서진산업은 노조 설립 이후 38년 동안 한 번의 분규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서진산업 김진업 위원장은 지난해 5월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시흥지역지부 의장 보궐선거에 선출된 이후 올해 재선에 성공해 지난 3월9일 제8대 의장에도 공식 취임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한화오션, 하청노조 상대 470억 손배소 취하...정치권 “환영”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 시절인 2022년 여름 51일 점거파업을 이유로 사내협력업체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형수)에 제기했던 470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과 맞물려 국회와 시민사회의 요구, 노사 상생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반응이다.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는 28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2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취하 합의를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합의를 통해 하청지회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하고, 하청지회는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 양측은 같은 사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은 “한화오션과 하청지회는 서로에 대한 신뢰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지난 갈등의 과정을 뒤로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를 극복하고 원청 노사와 협력사 노사 모두가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