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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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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장훈과 싸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때 ‘멘토’와 ‘멘티’로 알려질 정도로 친분을 과시하던 기부천사 김장훈과 월드스타 싸이의 불화설이 터져 나왔다.

 지난 5일 자살소동 후 병원에 입원 중인 김장훈이 최근 며칠 사이 잇달아 특정인을 겨냥한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싸이의 병문안을 받은 뒤에는 직접적으로 싸이를 겨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김장훈 측은 “싸이가 내 아이디어를 훔쳐 콘서트에 쓰고 있다”는 식의 불만을 강하게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싸이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지난 2일 서울 잠실 공연무대에서 “제가 하는 모든 건 김장훈 씨한테 배운 것”이라며 김장훈에게 공을 돌렸다.

 양측을 잘 아는 사람들은 “김장훈이 올 들어 자신이 키웠다고 생각하는 공연 관련 업체들이 잇달아 싸이 쪽으로 옮겨간 것에 크게 상심하고 있다”며 “그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특수 효과팀이 지난 2일 싸이의 잠실 공연에 합류하자 김장훈이 ‘말 못할 인간사 뒤통수’라고 표현한 듯하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싸이가 두 번째 군대에 갈 때 그의 스태프들을 모두 떠안아줘 싸이가 제대 후 컴백하는데 큰 도움을 줬고 2009년 9월에는 공연기획사를 공동으로 설립하여 지난해 12월까지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전국 공연을 다니며 큰 성공을 거뒀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김장훈은 지난 5일 자살을 시도한 뒤 병원에 입원했고 싸이는 그날 밤 김장훈을 찾아가 8시간 동안 애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장훈은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 측은 7일 앨범을 새로 내고 앞으로 몇 년간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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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