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6일 토요일

메뉴

경제


KDI “韓 경제, 완만한 성장세 유지…수출·소비↑”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소비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명절 이동에 따른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광공업생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생산 관련 지표의 개선 추세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비투자의 양호한 흐름이 점차 약해지는 가운데, 건설투자가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투자 관련 지표는 점차 둔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외여건이 양호한 수준을 지속하는 한편, 소비 개선의 영향으로 성장 추세가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KDI의 판단이다.


KDI는 “수출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이나, 세계교역량과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선행지수 등이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수출 경기가 단기간에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비자심리가 양호한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소매판매가 비교적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2월 전산업생산은 설 연휴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3일) 감소로 광공업생산이 전월(4.3%)의 증가에서 6.4% 감소로 전환됐고, 서비스업생산도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되는 등 완만한 증가세가 유지됐지만, 경기 개선 추세는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는 증가세가 둔화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2월 중 설비투자지수는 기계류(12.1%)와 운송장비(3.4%) 모두 증가폭이 감소하면서 전월(21.6%)보다 낮은 9.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특수산업용기계 수주액 증가폭이 2월 줄어든 가운데, 3월 기계류 수입액 속보치도 1월(21.8%)보다 낮은 10.0%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선비투자 관련 지표의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건설투자 역시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 및 토목 모두 추세적으로 둔화하면서 0.9% 증가에 그쳤다.


KDI는 주택준공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5만2,000호, 28.1%)했지만, 주택인·허가가 감소(-12.5%)하고 있어 향후 건설기성은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수주(경상)은 1월(39.3%)에 토목 부문에서 나타났단 대규모 수주 효과가 사라지면서 38.9% 감소로 전환됐다.


소비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2월 소매판매액지수는 비내구재 소비를 중심으로 1월 1.2% 증가에서 6.3% 증가로 크게 늘었다.


3월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6.0%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1~2월 수출(12.8%)보다는 증가폭이 줄었다.


수입 역시 소비재(12.2%), 자본재(7.5%) 등을 중심으로 5.0% 증가했으나, 1~2월(18.2%)에 비해 증가폭이 감소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2025 희망의씨앗과 함께 하는 농구대회... 27일 용인에서 열린다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에서는 아주 특별한 자선경기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개최하는 이번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 (용인특례시 경안천로 76)에서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로 펼쳐진다. 더욱이 ‘생명나눔 주간(제8회)’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을 활성화해 뿌듯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자 가족들을 위한 특별 관람좌석이 마련된다. 또한 직접 자선경기에 참여하는 이벤트로 그들을 존중하고 위로하는 사회적 문화도 조성하고자 한다. 경기 출전선수로는 한기범(한기범희망나눔 회장) 감독을 필두로 사랑팀에 전 프로농구선수 조성원, 김원, 이항범, 김건우, 유성호, 김현민, 농구선수 박시은, 연예인 선수는 황영진, 송준근, 박재민이 출전한다. 레전드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은 전 프로농구선수 윤성준, 박래훈, 박래윤, 농구선수 임원준, 이소정, 박은서, 연예인선수 박광재, 문수인, 이대희가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는 아나운서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김서연의 사회로 시작되며 가족참여 농구슛 이벤트를 시작으로 김재롱, 정찬희, VVS(보이그룹), 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