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5.7℃
  • 흐림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7.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11.7℃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0.7℃
  • 맑음제주 13.2℃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정치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74%…5주째 70%대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한 달 넘게 70%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답변은 74%였다.


이는 지난주 70%보다 4%p 상승한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4%p 하락한 17%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하고는 지역, 연령 등에 관계없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93%, 부정 4%)에서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서울(73%, 20%), 인천·경기(75%, 16%), 대전·세종·충청(76%, 15%) 등은 70%대, 부산·울산·경남(63%, 25%),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대구·경북(62%, 22%)도 긍정평가가 60%대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9~29세(84%, 11%)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많았고, 40대(83%, 11%), 30대(81%, 14%), 50대(67%, 26%), 60대 이상(60%, 21%)이 뒤를 이엇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96%, 4%), 더불어민주당(95%, 3%)은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무당층(58%, 22%), 바른미래당(50%, 43%)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부정평가(53%)가 긍정평가(26%)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응답자들은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본 이유에 대해 외교 잘함(14%), 북한과의 대화 재개(13%),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9%,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8%, 대북 정책·안보 8%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대북 관계·친북 성향 16%,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1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13%, 북핵·안보 7% 등 순이었다.


갤럽은 “대통령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북한 이슈 비중이 늘어 우리 예술단의 두 차례 평양 공연과 김정은 위원장의 관람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