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74%…5주째 70%대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한 달 넘게 70%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답변은 74%였다.


이는 지난주 70%보다 4%p 상승한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4%p 하락한 17%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하고는 지역, 연령 등에 관계없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93%, 부정 4%)에서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서울(73%, 20%), 인천·경기(75%, 16%), 대전·세종·충청(76%, 15%) 등은 70%대, 부산·울산·경남(63%, 25%),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대구·경북(62%, 22%)도 긍정평가가 60%대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9~29세(84%, 11%)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많았고, 40대(83%, 11%), 30대(81%, 14%), 50대(67%, 26%), 60대 이상(60%, 21%)이 뒤를 이엇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96%, 4%), 더불어민주당(95%, 3%)은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무당층(58%, 22%), 바른미래당(50%, 43%)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부정평가(53%)가 긍정평가(26%)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응답자들은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본 이유에 대해 외교 잘함(14%), 북한과의 대화 재개(13%),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9%,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8%, 대북 정책·안보 8%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대북 관계·친북 성향 16%,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1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13%, 북핵·안보 7% 등 순이었다.


갤럽은 “대통령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북한 이슈 비중이 늘어 우리 예술단의 두 차례 평양 공연과 김정은 위원장의 관람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