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0.9℃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2.1℃
  • 맑음부산 10.7℃
  • 맑음고창 10.0℃
  • 맑음제주 11.8℃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12.9℃
  • 맑음금산 13.1℃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정치


공공기관 직원 음주운전, 김병관 의원 “제식구 봐주기 처분 여전”

최근 5년 산자위 소관 음주운전자 중 94%가 경징계

 

최근 5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기관 직원들이 대부분 경징계 이하의 제식구 봐주기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성남분당갑)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음주운전 징계 현황자료에서 음주운전자수는 269명으로 중징계는 면직 1, 정직 16명으로 6%에 그친 반면 경징계는 94%(감봉 125, 견책 119, 경고 7, 주의 1)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전력공사 161건으로 음주운전자가 가장 많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 33, 산업통상자원부 15, 중소벤처기업부 12, 한국수력원자력 12, 강원랜드 12, 5건 이하가 14개 기관, 나머지 36개 기관은 음주운전자 징계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관 의원은 한국전력공사 등 일부 기관은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전면허 경력증명서를 제출받아 징계하고 있으나 솜방망이 징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음주운전 처벌기준별 현황을 보면 운전면허 정지인 0.05~0.1% 미만은 96건인 반면에 면허취소인 0.1%이상은 158건으로 더 많았으며, 측정거부 3, 음주운전 3회 이상 7,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사사고 후 도주 5건을 포함해서 64.3%가 면허취소로 나타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별표13] 음주운전 징계기준을 보면 최초 음주운전을 할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1퍼센트 미만인 경우 감봉 또는 견책, 혈중알코올농도가 0.1퍼센트 이상인 경우 또는 음주측정불응의 경우 정직 또는 감봉 처분을 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각 기관들은 음주운전 징계기준을 제 각각 적용하고 있어 201512월 개정된 공무원 징계규정을 준수하고 있지 못함이 드러났다.

 

김병관 의원은 음주운전자에 대해 대부분 경징계 이하로 처벌하면서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솜방망이 처벌이 여전하다산하기관의 경우는 공직기강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음주운전 징계기준을 공무원 징계령 수준으로 상향하고 엄정하게 징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일부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운전면허 경력증명서 제출을 모든 기관에서 채택하여 운전면허 경력증명서를 반기별로 제출받아 자체점검 강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