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메뉴

산업


한화그룹, 비정규직 850여명 정규직으로 전환

한화그룹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한 직무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규직 또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비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방침이다.



한화그룹이 오는 9월부터 내년 상반기(6월)까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 85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이번 결정은 2013년 3월 2,04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이후 두 번째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들로,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등 주로 서비스 계열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이다.


계열사별 정규직 전호나 대상 직원은 한화호텔&리조트 등 서비스 계열사 660여명 등 총 850여명이다. 이중 여성 대상 인력은 430여명(51%)이다.


또한 정규직 전환 인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화호텔&리조트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을 연령대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76%, 30대가 15%, 40대 7%, 50대 2% 등이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은 “이번 비정규직의 정규지 전환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년층 노동시장여건이 보다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회사는 정규직으로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서비스 질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규직 전환은 소속사별로 전환 대상자에 대한 근무 성적 평가를 통해 오는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한화오션, 하청노조 상대 470억 손배소 취하...정치권 “환영”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 시절인 2022년 여름 51일 점거파업을 이유로 사내협력업체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형수)에 제기했던 470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과 맞물려 국회와 시민사회의 요구, 노사 상생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반응이다.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는 28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2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취하 합의를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합의를 통해 하청지회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하고, 하청지회는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 양측은 같은 사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은 “한화오션과 하청지회는 서로에 대한 신뢰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지난 갈등의 과정을 뒤로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를 극복하고 원청 노사와 협력사 노사 모두가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