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안철수 첫 입장 표명 “모두 제 한계이고 책임”

"국민의당에게 다시한 번 기회를 달라"

  

12일 새벽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속된 가운데, 그간 침묵을 지켰던 안철수 전 대표가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입장을 표명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저로서도 충격적인 일이었고, 이번 제보조작 사건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운을 뗐다.

 

안 전 대표는 저를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지금까지 검찰 수사를 지켜보면서 깊은 자성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간 침묵을 지킨 이유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는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공명선거에 오점을 남겼다면서 모두 제 한계이고 책임이며,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후보였던 제게 있다. 모든 짐을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겠다. 이번 사태로 존폐 위기로 까지 내몰린 국민의당도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실망과 분노는 저 안철수에게 쏟아 내시고, 힘겹게 만든 다당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국민의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1년 대기하는 아산병원...'김건희 우울증 입원' 특혜 아냐
의료 대란으로 진료가 미뤄진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건희를 두고 "병원 측의 특혜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대란 이후 일반병실 입원은 물론 응급실 입원도 차례를 목빠지게 기다려야 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아산병원에 진료 예약을 한 환자 가족은 "입원은커녕 진료만 받으려고 전화했더니 1년 가까이 걸린다하더라. 김건희는 뭔데 일사천리로 입원이 되냐"고 토로했다. 김건희는 지난 13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는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명은 과호흡과 우을증 증세다. 김건희 변호인은 "입원 사실은 맞다"라며 "구체적인 병명 등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측 역시 "입원 사실이나 사유 등은 환자의 개인정보여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건희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8명을 추천하고 특검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