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8℃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8.3℃
  • 맑음광주 9.6℃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6.8℃
  • 맑음제주 11.2℃
  • 맑음강화 7.7℃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메뉴

경제


정부 “미 금리인상에 따른 변동성 최소화 위한 시장안정 조치 적기 추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75~1.00%에서 1.00~1.25%로 0.25%p 인상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5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2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와 관계기관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우리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이번 연준의 결정은 당초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미국 시장에서 주가는 큰 변동성이 없었고 금리 하락이 나타나고,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화 등 주요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올해 중 추가 1회, 내년에는 총 3회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전망을 유지했다. 또한 올해 안에 예측가능하고 점진적인 방식으로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축소되면서 외국인 자금 등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고 차관은 “양호한 대외건전성 등에 힘입어 중앙은행·국부펀드 등 중장기 외국인 채권투자자 비중이 확대됐다”며 “외국인 자본유출입은 내외금리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금리인상을 계기로 글로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가계와 기업에 가중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고 차관은 “글로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우리 가계와 기업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리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가계부문의 경우 최근 가계부채 급증새와 금리 상승추세 등을 감안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기업부문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의 여러 정책과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안정적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은 우리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