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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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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재부 “내수회복 부진…추경 통한 경제 활성화 필요”


우리 경제가 세계경제 회복에 따라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회복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발표에 이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추경 편성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기획재정부가 9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세 지속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투자가 조정을 받아 소비 등 내수는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 증가세와 심리 개선 등 회복신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실업률 등 고용상황이 미흡하고, 가계소득이 부진한 가운데 대외 통상현안과 미국의 금리인상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4월 중 고용은 건설업·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2,657만7,000명)는 42만4,000명 증가하기는 했지만, 전체 실업률(4.2%)과 청년실업률(11.2%)이 여전히 높았다.


실업자는 11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9,000명 증가했고,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늘어났다.


5월 소비자물가는 도시가스요금 인상(1.7%), 축수산물 가격 강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5월보다 2.0% 상승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4월 중 소비심리 개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0.7% 증가했다.


5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0.5일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주력품목 호조에 힘입어 1년 전보다 13.4% 증가했다. 이는 2011년 12월 이후 65개월 만에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4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와 반도체 생산 조정 등으로 인해 3월보다 2.2% 감소했다.


설비투자 역시 3월 반도체 등 IT 업종의 대규모 투자 이후 조정을 받아 4.0% 감소했고, 건설투자(△4.3%)는 토목건설 부진 등으로 2개월 연속 증가 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기재부 관계자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추경 등 적극적 거시정책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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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